![우승 차지한 하나원큐 [WKBL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821212053001535e8e9410872236216285.jpg&nmt=19)
하나원큐는 21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결승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8-65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별 예선부터 대회 5전 전승을 거둔 하나원큐는 2018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박신자컵을 제패했다. 2015년 시작한 박신자컵에서 3년 연속 한 팀이 우승을 차지한 건 처음이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하나원큐의 강계리에게 돌아갔다. 강계리는 17일 삼성생명과의 조별 예선 경기에서 15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올려 대회 사상 첫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는 등 활약해 팀의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이날 결승전에 앞서 열린 3·4위전에서는 BNK썸이 청주 KB스타즈를 76-64로 꺾고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 박신자컵에는 WKBL 6개 구단과 실업팀 대구시청, 대학 선발 등 총 8개 팀이 참가했다.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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