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김태술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513170328092225e8e9410871751248331.jpg&nmt=19)
DB 구단은 김태술이 은퇴를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태술은 "(한 경기) 10분씩이라면 1~2년 정도 더 뛸 수 있는 힘이 남아있지만 그건 아닌 것 같다. 많은 분이 아쉬워할 때 가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은퇴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통산 520경기에 출전하며 평균 7.7점, 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 통산 어시스트 2천335개(7위), 스틸 720개(9위)를 올렸다.
데뷔 첫 시즌에는 41경기 34분 51초를 뛰면서 10.7점, 7.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신인왕에 올랐고, 2011-2012시즌에는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경험했다.
이후 전주 KCC, 서울 삼성을 거쳐 2019-2020시즌 DB에 입단한 김태술은 첫 시즌에 팀이 정규리그 공동 1위에 오르는 데 제 몫을 다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 남자 농구 대표팀의 일원으로 금메달 획득에 일조하는 등 국가대표로서도 작지 않은 발자취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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