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와 경기에서 드리블하는 이현중.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617202051088265e8e9410871751248331.jpg&nmt=19)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조상현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FIBA 랭킹 30위)은 17일(한국시간)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열린 2021 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4차전 인도네시아(88위)와 경기에서 104-81로 이겼다.
아시아컵 본선은 올해 8월 17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펼쳐진다. 우리나라는 19일 태국(102위), 20일 필리핀(31위)과 예선 경기를 남기고 있다.
전날 필리핀과 경기에서 경기 종료와 함께 버저비터를 얻어맞고 78-81로 패한 우리나라는 이날 한 수 위의 기량을 앞세워 인도네시아에 큰 점수 차 승리를 따냈다.
한국은 라건아(KCC)가 23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미국 데이비드슨대에 다니는 이현중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21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3점슛 35개를 던져 16개를 성공하는 외곽이 호조를 보였다. 여준석(용산고)도 12점을 보탰다.
◇ 17일 전적
▲ 2021 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4차전
한국(3승 1패) 104(27-12 25-23 25-23 27-23)81 인도네시아(1승 3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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