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나오미 [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618103447080985e8e9410872112161531.jpg&nmt=19)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오사카의 에이전트가 이메일을 통해 복귀 계획을 이렇게 알려왔다고 18일(한국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에이전트는 "오사카는 오는 2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윔블던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오사카는 도쿄의 홈 팬들 앞에서 올림픽 경기를 치르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자 테니스 선배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포뮬러원(F1) 레이싱의 루이스 해밀턴(영국) 등 종목을 막론하고 여러 스타 선수들이 SNS를 통해 오사카의 결단을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 일을 계기로 테니스계가 선수들의 정신 건강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BBC에 따르면 윔블던 대회 조직위원회는 미디어 운영을 개선하기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
윔블던은 테니스계 최고 스타인 오사카가 마음을 돌리고 출전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미국 경제 전문비 포브스가 발표하는 여성 스포츠 선수 연간 수입 순위에서 올해까지 2년 연속 1위에 오를 정도로 대중적 인기가 높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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