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한양궁협회 공식 SNS에 따르면 안산과 김제덕은 로빈후드 화살을 올림픽 박물관에 기증하기로 했다.
선수들은 이에 흔쾌히 응하면서, 직접 사인한 유니폼도 함께 기증했다.
1993년 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 세워진 올림픽 박물관은 역사적으로 귀중한 올림픽 관련 물품을 보관·전시하는 곳으로 매년 25만명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다.
안산과 김제덕은 지난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멕시코와 혼성전 준결승전에서 10점에 꽂힌 김제덕의 화살을 뒤이어 쏜 안산의 화살이 뚫었다. 양궁인들이 '로빈후드'라고 부르는 장면을 연출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