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 시도하는 김정은[WKBL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12421483106756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우리은행은 2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BNK에 86-54로 크게 이겼다.
BNK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 88-58, 30점 차 승리를 챙긴 우리은행은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30점 이상의 점수 차로 완승했다.
BNK는 4연패에 빠지며 부천 하나원큐와 공동 5위(1승 8패)에 자리했다.
우리은행에서는 김정은이 16득점, 박지현과 최이샘이 나란히 14득점, 박혜진이 12득점을 올리는 등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루 활약했다.
김소니아는 9득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1쿼터에서 17-14로 앞선 우리은행은 2쿼터에서 BNK를 10점에 묶은 채 25점을 몰아쳐 일찌감치 분위기를 주도했다.
BNK가 3쿼터 이소희를 중심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벌어진 틈은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김정은이 3점 슛 2개를 포함해 8점을 올리면서 한때 52-27을 만들었다.
쿼터 후반 BNK가 이소희의 연속 득점으로 41-58까지 따라붙었으나 김소니아와 최이샘이 버틴 우리은행은 62-43으로 다시 도망갔다.
우리은행은 4쿼터 득점에서도 24-11로 앞서며 BNK를 압도했다.
최근 부진했던 박지현이 10분 동안 8점을 몰아치며 살아났고, 편선우와 김은선 등 막내라인이 득점에 가세해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BNK는 진안이 20득점 11리바운드, 이소희가 14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 24일 전적(아산이순신체육관)
아산 우리은행 86(17-14 25-10 20-19 24-11)54 부산 BNK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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