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현대건설, 흥국생명 격파…개막 후 11연승 신기록

김학수 기자| 승인 2021-11-2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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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26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득점에 성공한 현대건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꺾고 프로배구 여자부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현대건설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18-25 25-18 25-20)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개막 후 11연승을 기록하면서 2020-2021시즌 흥국생명이 세운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10연승)을 경신했다.

2009-2010시즌, 2010-2011시즌에 달성한 구단 최다 연승(10연승) 기록도 깼다.

현대건설은 앞으로 3연승을 더 기록하면 2009-2010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최다 연승 기록(14승)을 쓴 GS칼텍스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단독 선두 현대건설은 11승 승점 32를 기록하면서 2위 KGC 인삼공사(8승 2패 승점 24)와 격차를 승점 8로 벌렸다. 5위 흥국생명은 6연패 늪에 빠졌다.

현대건설은 1세트에서 상대 팀 외국인 선수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을 제대로 막지 못하면서 끌려갔다. 1세트 한 때 15-20으로 밀렸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노련했다. 이다현의 이동 공격과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의 후위 공격 등 다양한 루트로 상대를 교란하며 점수 차를 좁혔다.

20-22에선 양효진의 속공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22-22에선 랠리 끝에 정지윤이 침착하게 점수를 올리며 흐름을 가져왔다.

상대를 몰아붙인 현대건설은 1세트를 25-23으로 따냈다.

현대건설은 2세트에 집중력이 떨어지며 손쉽게 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에서 다시 앞서 나갔다.

현대건설은 서브로 3세트 분위기를 가져왔다.

10-10에서 김다인이 연속 서브 득점을 기록했고, 15-12에서는 양효진이 낮은 각도의 날카로운 서브를 내리꽂았다.

현대건설 리베로 김연견은 17-13에서 날아온 상대 팀 캣벨의 강한 스파이크를 몸을 던져 걷어냈는데, 상대 코트 안으로 떨어져 득점으로 연결됐다.

3세트를 25-18로 가져온 현대건설은 4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현대건설은 18-16에서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야스민이 절묘한 터치 아웃 공격을 끌어냈다. 이후 양효진이 천금 같은 블로킹을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양효진은 21-18에서 상대 팀 빈틈으로 밀어 넣기 공격을 성공하기도 했다.

양효진은 공격 성공률 63.63%를 기록하며 16점을 올렸다.

야스민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인 23점을 기록했다.

흥국생명 캣벨은 2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경기를 지배하진 못했다.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부경기선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2(22-25, 25-23, 19-25, 25-22, 15-12)로 물리쳤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6승5패, 우리카드는 3승8패를 각각 기록했다 .

◇ 26일 전적

△ 남자부(천안 유관순체육관)

현대캐피탈(6승 5패) 22 25 19 25 15 - 3

우리카드(3승 8패) 25 23 25 22 12 - 2

△ 여자부(수원체육관)

현대건설(11승) 25 18 25 25 - 3

흥국생명(2승 9패) 23 25 18 2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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