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덤은 미국 시민권자가 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개명했다.
ESPN 등 미국 매체들은 1일(한국시간) 프리덤이 훈련을 마친 뒤 "제임스와 앉아서 이야기하고 싶다"며 "그에게 매우 불편한 대화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가 그것을 원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그를 정말 편안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나는 운동선수들이 그들이 믿는 것을 위해 일어서야 할 때라고 느낀다"라고 말했다.
프리덤은 이날 '위구르에 자유를'이라는 문구가 적힌 셔츠를 입고 제임스와 나이키가 위구르 주민에 대한 인권 침해에 침묵하고 있는 점을 비판했다.
프리덤은 또 마이클 조던도 비판했다.
그는 "조던도 이런 문제들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그가 한 게 뭐냐. 그저 돈만 냈을 뿐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위스에서 태어나 터키에서 자란 프리덤은 정치적인 발언으로 여권이 박탈되는 등 살해 위협을 받자 미국에 망명 신청을 했고, 최근 시민권자가 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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