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한 카이리 어빙에게 전면 활동 금지 조치를 취했던 브루클린 네츠가 슬그머니 이를 ‘없었던 일’로 하는가 하면, 벤 시몬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트레이드를 요구하며 아직도 ‘태업’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선수들은 경기 중 피를 흘리며 ‘난투극’을 벌이고 있고, 선수가 코치에게 대들기도 한다.
제임스는 경기 도중 고의로 상대 선수를 팔꿈치로 가격해 1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또 전반전이 끝난 후 라커룸으로 향하면서 코치에게 대드는 볼썽사나운 장면도 연출했다.
이어 3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로키츠의 케빈 포터 주니어와 크리스찬 우드는 경기 중 서로에게 불만을 표시하며 언쟁을 벌였다.
소식통에 따르면, 포터와 루카스가 전반전 벤치에서 평정심을 잃은 채 격렬한 언쟁을 벌였다.
결국, 휴스턴은 5일 둘에게 1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어방은 구단이 원정 경기에서는 출전을 해도 좋다는 방침으로 선회하자 팀에 합류, 팀원들과 함께 훈련하다 코로나19에 감영돼 그동안 격리됐다.
어빙이 합류함에 따라, 브루클린은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완전체'를 이룰 수 있게 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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