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와 결승에서 슛을 던지는 고려대 문정현.[한국대학농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907172413086095e8e9410872112161531.jpg&nmt=19)
주희정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자부 결승 건국대와 경기에서 74-63으로 이겼다.
지난해 U-리그 왕중왕전에서도 정상에 오른 고려대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연패에 이어 통산 5번째 U-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휩쓴 통합 우승은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3쿼터까지 53-52로 근소하게 앞선 고려대는 62-60으로 앞서던 4쿼터 막판 문정현의 자유투와 김태완의 미들슛, 김도은의 돌파로 종료 1분 40여 초를 남기고 67-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고려대는 이두원이 골밑 득점과 속공 덩크슛을 연달아 올려놓고 71-60으로 달아났다.
고려대는 문정현이 20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태완 17점, 이두원 13점 등으로 활약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고려대 문정현이 선정됐다.
주희정 고려대 감독은 "선수들이 부상자도 있었고 고생 많았는데 잘 이겨내고 우승해 고맙다"며 "7년 만에 통합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선수들의 꿈을 이룰 때까지 협력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열린 여자부 결승에서는 단국대가 광주대를 74-72로 꺾고 우승했다. [연합뉴스=종합]
<7일 전적>
▲ 결승전
고려대 74(14-15 20-20 19-17 21-11)63 건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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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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