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광화문 거리응원...지하철 막차 연장…한파 대피공간 운영

전경우 기자| 승인 2022-12-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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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가 열린 지난달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붉은악마와 시민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인 포르투갈전 거리 응원에 대비해 지하철 2·3·5호선이 경기가 끝나는 시점부터 오전 3시까지 특별 운행한다.

3일 오전 1시 이후 주요 역사에 열차를 정차했다가 경기가 종료되는 시점에 운행을 재개하는 식이다.

특별 운행 횟수는 2호선 내·외선 각 6회, 3호선 상선 6회·하선 5회, 5호선 상선 4회·하선 5회 등 모두 31회다.

심야버스는 14개 노선을 정상 운행하면서 3일 오전 2∼3시에 광화문 등 도심 일대에 집중적으로 배차한다. 심야버스 중 광화문과 시청을 경유하는 노선은 N16, N26, N37, N51, N62, N73, N75다.

서울시는 광화문 일대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응원 참가자 집결 시간인 오후 9시부터 막차 시간까지 세종문화회관 버스 정류소 2개를 임시 폐쇄한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14개, 마을버스 2개, 경기도 광역버스 6개가 해당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는다. 다만, 정류소 간격이 긴 광역노선은 광화문·광화문빌딩 정류소에 임시 정차한다.

세종대로가 통제되면서 시내버스 18개, 마을버스 2개, 광역버스 6개가 율곡로, 새문안로 등 인근 도로로 임시 우회한다. 우회 노선도는 버스와 정류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광화문광장 인근 4개 역사(시청역 1·2호선, 경복궁역, 광화문역)에는 안전 관리를 위해 2일 오후 9시부터 3일 오전 3시까지 안전사고 방지 전담 요원 등을 평상시보다 36명 많은 48명을 배치한다.

안전 전담 요원은 해당 역사 내 승강장·대합실·게이트 등 승객 밀집 지역의 질서를 유지하고 화장실을 비롯한 편의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업무를 맡는다.

광화문역은 경찰·주최 측과의 협의를 통해 필요하면 출입구를 폐쇄하고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특별 관리한다.

2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광화문광장 주변 도로에서 주정차 위반차량 단속도 강화된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공공자전거 대여소 8곳은 거리 응원 1시간 전부터 응원이 끝날 때까지 임시 폐쇄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거리 응원이 끝날 때까지 광화문광장 일대에서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반납과 대여가 불가하다.

이날 한파가 예보된 만큼 시는 주최 측과 협의해 난방기구 등을 갖춘 비상대피공간 수용 인원을 2차전 당시 10명에서 80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비상대피공간은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서쪽에 텐트 4동을 연결해 마련한다. 이곳에는 구급 인력이 상주하며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서울시는 "거리 응원에 나서는 시민은 방한복, 장갑, 담요 등 방한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종합]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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