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인삼공사 스펠맨(14번)[EASL 소셜 미디어 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0602525804121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인삼공사는 5일 일본 오키나와현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2023 EASL 챔피언스위크 결승전 서울 SK와 경기에서 90-84로 이겼다.
동아시아 프로농구 8개 팀이 출전해 최강 팀을 가리는 EASL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인삼공사는 우승 상금 25만 달러(약 3억2천만원)를 받았다.
2022-2023시즌 국내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도 1위를 달리는 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국내 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SK에 패한 아픔을 설욕했다.
![SK와 결승전에서 덩크슛하는 스펠맨.[EASL 소셜 미디어 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0602532201833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인삼공사는 81-79로 앞서던 경기 종료 약 1분을 남기고 대릴 먼로의 팁인으로 4점 차를 만들었고, 다음 공격에서는 오마리 스펠맨의 3점포로 86-79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SK도 이어진 반격에서 종료 27초 전에 자밀 워니의 3점포로 응수했으나 4점 차를 뒤집기에는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인삼공사는 먼로가 21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스펠맨도 19점, 11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국내 선수로는 변준형이 16점을 넣었다. 스펠맨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인삼공사와 결승에서 골밑 득점을 시도하는 SK 김선형.[EASL 소셜 미디어 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06025348099255e8e9410871751248331.jpg&nmt=19)
2021-2022시즌 KBL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SK에서는 김선형이 25점으로 분전했으나 이번 동아시아 대회에서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준우승 상금은 10만 달러다.
3-4위전에서는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홍콩)가 류큐 골든킹스(일본)를 90-70으로 물리쳤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필리핀 등 동아시아 8개 프로 팀이 출전했다. [연합뉴스=종합]
◇ 5일 전적(일본 오키나와 아레나)
▲ EASL 챔피언스위크 결승전
안양 KGC인삼공사 90(25-27 24-10 17-24 24-23)84 서울 SK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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