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도 다르지 않다. 팀이 승리하면 모든 게 묻히고 용서가 된다.
삼성 라이온즈 이야기다. 주축 선수들이 부진한 가운데 이기고 있다. 그들의 부진은 용서가 된다.
이들 3명의 타격감은 그야말로 처참하다. 강민호는 개막 후 무안타다. 타율이 제로다. 김영웅의 타율은 0.111이고, 이재현은 0.105다. 시즌 초반이긴 햬도 너무 심하다. 박 감독 말처럼 타격은 사이클이 있기에 언젠가는 제 페이스를 찾을 것이다.
문제는 그게 언제냐는 것이다.
감독은 원래 선수 개인 성적에는 관심이 없는 인사다. 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 그래서 수훈 선수에 대해서는 입에 침이 마르드록 칭찬한다. 져도 선수를 비판하지 않는다. 다음 경기에 영향이 있기 때문이다. 뭐라도 찾아내 칭찬하고 격려해야 한다.
이제 시즌이 시작된 지 1주일이 지났다. 평가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 그렇다해도 지금과 같은 타격감으로는 곤란하다. 계기를 만들어 부진에서 벗어나야 한다. 특히 강민호는 더 그렇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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