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최진수[KBL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21212405067855e8e9410871751248331.jpg&nmt=19)
현대모비스는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에 98-80으로 이겼다.
리그 5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32승 19패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SK(32승 18패)에 반 경기 차로 따라붙으며 4위를 유지했다.
반면 이미 2년 연속 최하위를 확정한 삼성(13승 38패)은 부진을 끊지 못한 채 리그 5연패, 원정 13연패에 그쳤다.
외국인 선수 다랄 윌리스와 앤서니 모스가 모두 부상으로 결장한 삼성이 국내 선수들로만 엔트리를 꾸린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내외곽에서 우위를 점하며 초반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1쿼터 24-15로 앞선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 더 멀리 달아났다.
쿼터 후반 최진수가 내리 5점을 올려 48-25를 만들었고, 삼성이 신동혁, 이호현의 연속 3점포로 반격을 시도하자 현대모비스에선 신민석, 김태완 등이 차곡차곡 점수를 더해 52-31, 21점 차로 전반을 마쳤다.
![슛 시도하는 아바리엔토스[KBL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21212428059695e8e9410871751248331.jpg&nmt=19)
현대모비스는 3쿼터 초반 게이지 프림이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났음에도 한때 77-45까지 틈을 벌리는 등 흔들림 없이 리드를 유지했다.
쿼터 종료 버저가 울리는 순간엔 김동준의 외곽포가 림을 통과하면서 점수는 81-57이 됐다.
4쿼터에선 삼성이 김승원 등을 중심으로 뒷심을 내 75-87로 추격하기도 했으나 승부는 뒤집히지 않았다.
다만 현대모비스는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4쿼터 초반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코피를 흘리면서 코트를 벗어나 마냥 웃지는 못했다.
현대모비스에선 최진수가 자신의 올 시즌 최다 득점인 18점을 올렸고, 신민석도 13득점 11리바운드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 최다 리바운드 기록을 썼다.
여기에 저스틴 녹스가 17득점 12리바운드, 아바리엔토스도 17득점으로 활약했다.
삼성에선 신동혁이 21득점, 이원석이 15득점 7리바운드 등을 작성했다. [연합뉴스=종합]
◇ 21일 전적(울산동천체육관)
울산 현대모비스 98(24-15 28-16 29-26 17-23)80 서울 삼성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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