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과 배지환, 부담없이 쳐라...피츠버그 파워랭킹 25위, PO진출 확률 4%

장성훈 기자| 승인 2023-03-29 12:14
최지만
최지만
최지만과 배지환(이상 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개막 로스터에 올랐다.

언론 매체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최지만은 1루수 7번 타자로, 배지환은 벤치 대기 유틸리티 선수로 각각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ESPN의 파워랭킹에 따르면, 피츠버그는 30개 팀 중 25위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고작 4%에 불과하고 월드시리즈 진출 확률은 '제로'다.

따라서 최지만과 배지환은 포스트시즌진출에 대한 부담감 없이 타석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지만은 이번 시즌 후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기 때문에 철저한 성적 관리가 필요하다.

어차피 피츠버그와 다년 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팀 보다는 개인 성적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시즌 중 트레이드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타 팀에 가더라도 타격감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관리가 요구된다.
최지만은 특히 부상에 취약한 점을 드러내고 있어 피츠버그에서는 부상을 당하지 않아야 한다. 무리한 플레이는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부상은 치명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배지환
배지환

배지환은 주전 자리를 꿰차야 한다는 부담이 있긴 하지만, 조급할 필요는 없다. 시범 경기와 비슷한 컨디션만 유지한다면 메이저리그에 잔류할 수 있다.

올해보다는 내년이 더 기대되는 선수라 피츠버그가 쉽게 포기할 선수가 아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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