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돈치치[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408184113025315e8e941087618015465.jpg&nmt=19)
댈러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시카고 불스에 112-115로 졌다.
38승 43패에 그친 서부콘퍼런스 11위 댈러스는 PO 진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
반면 오클라호마시티는 최소 10위를 확보해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밟게 됐다.
NBA에서는 각 콘퍼런스 6위까지 PO에 직행하고 7~10위 팀 간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치러 PO행 티켓을 받는 2팀을 가린다.
시즌 초중반만 해도 서부 상위권을 지키던 댈러스는 지난 2월 초 브루클린 네츠에서 어빙을 트레이드로 데려오는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이후 '터줏대감' 돈치치와 어빙이 기대만큼 시너지를 내지 못하면서 순위가 점점 낮아졌다.
![루카 돈치치[USA TODAY Sports=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408184148019625e8e941087618015465.jpg&nmt=19)
최근 10경기에서도 2승 8패에 그치는 등 시즌 전망이 어두워지자 댈러스는 이날 어빙을 내보내지 않고 사실상 'PO 포기'를 선언했다.
돈치치도 13분만 뛰었다. 막시 클레버, 크리스천 우드 등 주축 포워드도 결장했다.
10위보다 높은 성적으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올라가면 다음 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이 뉴욕 닉스에 넘어가기 때문이다.
이로써 1980-1981시즌 이후 처음으로 텍사스주에 연고를 둔 세 팀(댈러스·샌안토니오 스퍼스·휴스턴 로키츠)이 모두 PO에 탈락하는 보기 드문 일이 생겼다.
현재 샌안토니오가 서부 14위(21승 59패), 휴스턴(21승 60패)이 15위로 꼴찌다.
특히 2000년대 이후로 세 팀은 각각 디르크 노비츠키, 팀 던컨(이상 은퇴), 제임스 하든(현 필라델피아) 등 당대 최고 스타 선수를 보유한 덕에 서부 상위권을 차지해왔다.
댈러스의 탈락으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로 나서는 오클라호마시티는 3년 만에 PO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2015-2016시즌부터 5시즌 연속 PO에 진출한 오클라호마시티는 2020-2021시즌 팀 재건 작업에 들어갔고, 2시즌 만에 일정 부분 결실을 보게 됐다. [연합뉴스=종합]
![루카 돈치치[USA TODAY Sports=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408184212037605e8e941087618015465.jpg&nmt=19)
[8일 NBA 전적]
휴스턴 112-109 샬럿
디트로이트 122-115 인디애나
워싱턴 114-108 마이애미
필라델피아 136-131 애틀랜타
보스턴 121-102 토론토
브루클린 101-84 올랜도
멤피스 137-114 밀워키
뉴올리언스 113-105 뉴욕
시카고 115-112 댈러스
골든스테이트 119-97 새크라멘토
LA 레이커스 121-107 피닉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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