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닷컴에 따르면, 에이전트 네즈 발렐로는 "오타니는 그의 경력에 대한 큰 그림에 중점을 두고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늘 아침 일찍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모든 것이 잘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분들의 기도와 좋은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현장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지 못해 너무 아쉽지만 끝까지 응원하겠다. 그 어느 때보다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LB닷컴은 수술을 집도한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강한 인대를 강화하는 동시에 팔꿈치의 수명을 위해 생존 가능한 조직을 추가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나는 그의 완전한 회복을 기대하며 그는 2024년 개막일에 아무런 제한 없이 타격을 할 것이고 2025년에는 타격과 투구를 모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정규시즌 마지막 달인 9월 대부분을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아메리칸 리그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할 가장 유력한 선수로 남아 있다. 오타니는 2021년 이 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뉴욕 양키스의 강타자 애런 저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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