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절뚝거리고 있다.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1182001070392491b55a0d569816221754.jpg&nmt=19)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웹은 16일 싱가포르전서 5-0으로 대승한 한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넘어진 후 절뚝거리자 새해까지 결장할 예정인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반 데 벤의 부상으로 휘청거리고 있는 상황에서 손흥민까지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경우 치명적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나는 이제 괜찮다. 나는 그라운드에 오랫동안 누워있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 순간 발에 아무 느낌도 없었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작은 부상을 입지만 여전히 팀을 위해 뛴다. 우리는 월드컵을 위해 뛰고 있다. 고통스럽다고 경기를 포기할 수는 없다. 더 이상 뛸 수 없으면 어쩔 도리가 없겠지만 뛸 수 있다면 팀을 위해 100%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도 손흥민을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는 싱가포르 선수의 깊은 태클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클린스만은 "우리가 큰 점수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범할 필요가 없는 반칙이었다. 그 순간 정말 화가 났다. 그러나 모든 선수가 100% 신체 상태로 게임을 하는 것은 드믈다. 고통을 참거나 관리하면서 플레이하는 것은 선수의 책임이다"라며 작은 부상은 게임의 일반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스퍼스 웹은 "그것이 손흥민에게 무모하고 불필요한 반칙이었다는 데 동의하며, 손흥민이 괜찮기를 진심으로 바란다.하지만 선수들이 고통을 견뎌야 한다는 클린스만의 말에는 동의할 수 없다. 선수가 부상을 당하면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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