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웹은 16일 싱가포르전서 5-0으로 대승한 한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넘어진 후 절뚝거리자 새해까지 결장할 예정인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반 데 벤의 부상으로 휘청거리고 있는 상황에서 손흥민까지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경우 치명적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자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 보았듯이 부상을 당해도 계속 뛰는 선수다. 올해도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만약 다치면 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도 손흥민을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는 싱가포르 선수의 깊은 태클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클린스만은 "우리가 큰 점수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범할 필요가 없는 반칙이었다. 그 순간 정말 화가 났다. 그러나 모든 선수가 100% 신체 상태로 게임을 하는 것은 드믈다. 고통을 참거나 관리하면서 플레이하는 것은 선수의 책임이다"라며 작은 부상은 게임의 일반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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