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리스 할리버튼 [USA TODAY Sports=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2081109190860591b55a0d569816221754.jpg&nmt=19)
인디애나는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초대 '인 시즌 토너먼트' 4강전에서 밀워키 벅스를 128-119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턴오버 없이 27득점과 15개의 어시스트로 맹활약하고 마일스 터너는 26득점과 10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밀워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37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할리버튼은 경기 후 "우리는 여기에 있어서는 안 된다. 기대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계속해서 세상에 충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16번의 리드 교체(4쿼터에 7번 포함)가 있었던 이날 경기에서 인디애나는 터너의 풋백 레이업으로 4쿼터 2분 19초를 남기고 115-112로 앞서 나갔다. 이어 할리버튼이 드라이빙 레이업으로 119-114까지 달아났다. 할리버튼은 또 49.5초를 남기고 122-114로 만드는 스텝백 3점슛을 성공시켰다.
할리버튼은 코트를 달리며 시계가 있는 손목을 가리켰다. 인디애나의 시간이 됐다는 메시지였다.
할리버튼은 "우리는 재미있고 활력이 넘친다. 나는 그것이 요행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우리는 매일 밤 이것을 할 수 있다"고 큰소리쳤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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