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형우는 8일까지 개인 통산 4천71루타를 쌓아,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작성한 4천77루타에 6개 차로 다가섰다.
루타 7개를 보태면 KBO리그 신기록을 세운다.
2004시즌 종료 뒤 삼성에서 방출당한 최형우는 2008년 삼성에 재입단한 뒤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타자로 자리매김했다.
2011, 2013, 2016시즌에는 최다 루타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미 개인 통산 타점 1위(1천591개·8일 현재)를 달리는 최형우는 곧 최다 루타 부문에서도 이승엽 감독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KBO는 "최형우가 루타 신기록을 달성하면, 표창 규정에 따라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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