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성처럼 등장한 김혜성(다저스)의 WAR이 화제다. 24일(한국시간) 현재 그의 bWAR은 1.8이다. 약 2승을 공헌한 셈이다.
5월에 콜업된 데다, 들쑥날쑥한 출전에서 올린 WAR치고는 매우 높다. 이미 1년 농사를 마친 것이나 다름없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호박이 넝쿨째 굴러 들어온 셈이다.
반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bWAR은 0.9다. 김혜성보다 2배나 낮다.
이정후의 올 연봉은 1600만 달러. 사이닝 보너스 일부를 합하면 1725만 달러다. 몸값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정후가 남은 경기에서 얼마나 WAR을 올릴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 컨디션으로 봐서는 2를 넘기기가 쉽지 않아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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