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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날개 펴나' US오픈 3위 김주형, 강자 빠진 존디어 클래식서 2년 9개월 만의 우승 정조준

2026-06-30 14:25:33

우승 도전하는 김주형. / 사진=연합뉴스
우승 도전하는 김주형.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김주형이 다음 달 3일(한국시간)부터 6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리는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880만달러)에 출전한다. 지난 22일 끝난 메이저 US오픈에서 단독 3위에 오른 기세를 우승으로 잇겠다는 각오다.

이번 톱5는 2024년 12월 혼성 대회 그랜트 쏜턴 인비테이셔널 준우승 이후 약 1년 반 만에 거둔 5위 이내 성적이다. PGA 투어 통산 3승의 김주형은 2024시즌 무관에 그쳤고, 지난해엔 26개 대회 중 25차례나 10위 밖에 머무는 부진을 겪었다.

여건은 나쁘지 않다.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나섰던 주요 선수들이 이후 열리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과 메이저 디 오픈에 대비해 휴식을 택하면서, 이번 대회 출전자 중 세계랭킹 톱10은 한 명도 없다. PGA 투어도 30일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김주형을 우승 후보 2위로 꼽으며 2023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약 2년 9개월 만의 우승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이번 대회는 페덱스컵 순위 싸움이기도 하다. 8월 10일 개막하는 윈덤 챔피언십 종료 시점까지 70위 안에 들어야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설 수 있는데, 김주형은 현재 57위다. 손목 부상으로 시즌 초반 약 두 달을 결장한 임성재도 60위에 머물며, 2019년부터 이어온 플레이오프 최종전 출전 기록이 끊길 위기 속에 강행군 중이다.

이번 대회엔 콘페리 투어에서 주로 뛰는 노승열도 올 시즌 두 번째로 PGA 투어 무대에 선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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