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우진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LG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을 1피안타 2볼넷 1사구 1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한 경기 두 자릿수 탈삼진은 2023년 7월 한화전 이후 1069일 만으로 자신의 최다 기록에 단 1개가 모자랐다. 올 시즌 5이닝 이상 무실점 호투도 이번이 처음이다.
1회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하고도 삼진으로 위기를 넘긴 그는 4회 오지환을 강속구로 요리한 데 이어 5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6회에도 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6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 투구의 무게는 남다르다. 그는 2023년 팔꿈치 수술에 이어 복귀를 앞둔 지난해 어깨까지 다쳐 다시 수술대에 올랐던 것이다.
긴 재활을 거쳐 지난 4월 롯데전으로 돌아온 그가 마침내 전성기의 위력을 되찾아가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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