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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부활' 키움 안우진, LG 상대 11K 무실점...복귀 후 최고 투구

2026-07-01 06:15:00

키움 안우진 / 사진=연합뉴스
키움 안우진 / 사진=연합뉴스
긴 재활의 터널을 지나 마침내 위력을 되찾았다. 키움 안우진이 부상 복귀 후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안우진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LG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을 1피안타 2볼넷 1사구 1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한 경기 두 자릿수 탈삼진은 2023년 7월 한화전 이후 1069일 만으로 자신의 최다 기록에 단 1개가 모자랐다. 올 시즌 5이닝 이상 무실점 호투도 이번이 처음이다.
구위는 압도적이었다. 이날 그는 95구를 던지며 직구 최고 구속 156km에 평균 152km를 기록한 것이다.

1회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하고도 삼진으로 위기를 넘긴 그는 4회 오지환을 강속구로 요리한 데 이어 5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6회에도 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6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 투구의 무게는 남다르다. 그는 2023년 팔꿈치 수술에 이어 복귀를 앞둔 지난해 어깨까지 다쳐 다시 수술대에 올랐던 것이다.

긴 재활을 거쳐 지난 4월 롯데전으로 돌아온 그가 마침내 전성기의 위력을 되찾아가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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