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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무라는 '로또성 복권'? 김태형 감독 "필승조 투입" 공언...팬들 "절박한 이 시기에" 우려

2026-07-01 09:11:38

이이무라 쇼타 [롯데 제공]
이이무라 쇼타 [롯데 제공]
롯데 자이언츠가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일본인 투수 이이무라 쇼타를 두고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이이무라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필승조로 중용하겠다는 뜻을 공언했다. 그러나 한 경기 한 경기가 절박한 순위 싸움의 분수령인 상황에서 검증되지 않은 투수를 밀어붙이는 것은 지나친 도박이라는 지적이다.

이이무라는 프로야구 경력이 없는 사회인 야구 및 대만 실업리그 출신으로, 사실상 '로또성 복권'에 가깝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 27일 LG전 데뷔 무대에서 만루 위기를 자초하며 KBO 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0.2이닝 2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고전했다. 28일 두 번째 등판에서는 2이닝 2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다소 나아진 투구 내용을 보였지만 팬들은 가슴을 졸이고 있다.
가장 큰 우려는 김태형 감독의 지나친 신뢰에서 비롯된다. 김 감독은 "자기 공을 씩씩하게 던진다"며 중요한 보직에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팬들은 "절박한 시기에"라며 우려하고 있다. 심지어 "KBO 1군 무대를 너무 만만하게 보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흘러나온다. 프로 경력이 전무한 선수를 필승조로 고집하는 운용은 팀 전체를 위기에 빠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팬들의 지적처럼 지금 롯데는 여유롭게 '실험'을 감당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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