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임팩트 플레이어'로 꼽혔던 베테랑 드마 드로잔(35)마저 새크라멘토 킹스와 3년 74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레이커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신인드래프트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를 지명했을 뿐이다.
다만, 러셀 등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남아 있다.
레이커스가 브로니를 지명한 것은 흥행 때문이다. 제임스는 성적과 관계없이 존재 그 자체로 흥행 보증 수표다.
여기에 그의 아들 브로니까지 데리고 있게 돼 흥행 가치는 더욱 치솟을 것이 확실하다. NBA 최초로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뛰는 모습을 목격하기 위해 팬들은 인산인해를 이루며 경기장을 찾을 것이다. 티켓 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이고 TV 광고는 더 많이 붙을 것이다.
한편 브로니는 8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서머리그 경기에서 왼쪽 무릎의 부종으로 결장했다.
브로니는 7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는 21분 43초 동안 4득점에 그쳤다.
브로니는 1쿼터에 득점을 하지 못했고 2쿼터 종료 5분 51초 전 레이업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브로니는 3점 슛을 세 차례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고 자유투 2개도 넣지 못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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