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캡틴피케이(2전 1/1/0, 레이팅 33, 한국 수 2세 회색, 부마:레이스데이(미), 모마:피케이파티(포), 마주:박정재, 조교사:송문길)

■ 한센스타(1전 1/0/0, 레이팅32, 한국 수 2세 회색, 부마:한센(미), 모마:라비치스(미), 마주:최상일, 조교사:토니)

출전마 중 가장 빠른 1,000m 기록을 선보인 ‘한센스타’역시 차세대 스타를 노린다. 경마팬이라면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씨수말 ‘한센’의 자마다. 한국마사회의 씨수말 ‘한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씨수말 1위를 달리며 흥행보증수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제 막 데뷔한 ‘한센스타’의 경주 기록은 데뷔전이 유일하다. 하지만 경주거리 1,000m의 데뷔전에서 59.5초의 빠른 기록으로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한 ‘한센스타’의 발걸음은 경마팬들의 기대를 모으기엔 충분하다.
■ 걸작시대(2전 1/1/0, 레이팅 33, 한국 암 2세 갈색, 부마:카우보이칼(미), 모마:럭키하트(포), 마주:박덕희, 조교사:박윤규)

지난 두 번의 경주로 이미 자신의 몸값보다 높은 상금을 거둬들인 효녀 ‘걸작시대’가 암말의 저력을 이어갈까? 수말들이 대거 출전하는 이번 경주에서 가장 빠른 1,200m 기록을 보유한 경주마는 암말인 ‘걸작시대’다. 2세 신마들과 경쟁한 데뷔전에서는 가장 외곽에서 출발했음에도 초반부터 선두를 차지하고 결승선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어진 두 번째 경주는 2~6세마들과 경합을 펼쳤다. 역시 선두를 선점하는 선행전략을 펼쳤지만, 경주 막판 걸음이 무뎌지며 아쉬운 2위를 기록했다. ‘걸작시대’가 뒷심을 보강한 모습을 선보일지, 선행이 아닌 침착한 전개를 새롭게 전개할지 궁금증이 모인다.
[안재후 마니아타임즈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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