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최정.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122028090371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최정은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개최되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을 앞두고 "팬들의 투표로 홈런 더비 출전 기회가 생긴 만큼 나가려고 했다"며 "그러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 출전하게 된다면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낼 것이 뻔해서 기권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햄스트링은 계속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현재 상태를 유지하면서 후반기 남은 경기를 뛰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복귀 후 전반기 48경기에서 타율 0.198, 11홈런, 33타점으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팬들의 성원 속에 홈런 더비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당초 11일 예정된 홈런 더비에 정상 출전할 예정이었던 최정은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불참을 결정했다.
최정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타격이 흔들리고 멘털에도 지장을 받았다"며 "과거 홈런 더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적이 별로 없었는데, 팬들께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비록 몸 상태는 좋지 않지만, 그는 올스타전에 정상 출전하고 후반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후반기에는 마치 로봇처럼 기계적으로 타격에 임하면서 부진을 이겨낼 생각"이라고도 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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