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 감독은 "분명히 아쉬운 점은 있지만 최소 목표는 달성했고 한 번 더 남은 기회를 살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LG는 24일 SSG 랜더스전 승리로 정규리그 3위를 확정하고 준플레이오프(준PO) 티켓을 획득했다.
염 감독은 "올 시즌 KIA와의 1차전은 내 머리에서 안 떠날 것 같다"면서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지난달 16일 KIA에 2-3으로 패한 잠실 경기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당시 LG는 KIA를 4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었지만, 16∼18일 3연전 싹쓸이 패배로 7게임 차 3위로 내려앉았다.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선 "외국인 투수 한 명은 무조건 불펜을 할 거고, 준플레이오프에서는 3명으로 돌릴 것"이라면서 "플레이오프에서는 피로도를 보면서 3명으로 갈지, 4명으로 갈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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