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처리포트의 팀 켈리는 최근 이번 오프시즌에 김하성이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할 수 있는 10곳을 언급하면서 다저스를 1위로 올렸다.
켈리는 "29세에 불과한 김하성이 자신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1년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전적으로 가능하다. 그는 또한 2025년에 반등할 경우 옵트아웃하고 FA 시장에 나올 수 있는 다년 계약에 서명할 수도 있다. 그가 다시 FA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면, 수비 유연성으로 인해 그는 2루수, 유격수, 3루수가 필요한 어느 팀에도 적합할 수 있다"며 다저스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았다.
이에 팬들은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으로 극명하게 나뉘고 있다.
찬성하는 팬들은 "김하성이 다저스 하위 타선에 나서 유격수나 2루수까지 뛴다면 완벽할 것"이라며 "다저스는 베츠를 유격수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반면 반대하는 팬들은 "그가 다저스에 가면 야구팬 그만 두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블리처리포트의 예상에 일부 매체가 이를 인용하며 관심을 보였으나 정작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매체들은 침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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