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이 갑자기 한미일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동시에 받고 있다.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발 다저스행 가능 기사때문이다.
이에 한국 매체들은 김하성을 유럭한 후보로 꼽았고. 일본 매체들은 스즈키를 내세웠다.
미국 언론 매체들은 3명 모두 골고루 언급하고 있다.
다저스 본거지인 로스앤젤레스 지역 매체들은 김하성의 다저스행에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저스 내이션은 23일(한국시간) "김하성은 오른쪽 어깨 관절순 수술을 받고 회복하면 유격수 자리를 확보할 수 있는 수비력이 뛰어난 선수다"라며 "다저스는 김하성을 영입할 경우 옵션이 있다. 무키 베츠로 시즌을 시작하고 김하성이 건강해지면 외야수로 이동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토미 에드먼은 중견수로 가고 개빈 럭스는 2루수로 남게 된다. 에드먼은 중간 내야 위치에 배치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하성은 1년 계약에 만족해야 할 수도 있어 다저스는 그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상적인 팀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반면, 다저 블루는 김하성의 다저스행에 부정적이다. 매체는 "그는 다저스 로스터에 적합하지 않다. 김하성은 오른쪽 어깨의 찢어진 관절와순을 치료하기 위해 오프시즌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그는 2025년 시즌 초반에 복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스스키와 로버트가 좀 더 자연스럽게 에르난데스를 교체할 수 있는 선수다"라고 주장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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