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딩 양키 블루'는 3일(한국시간) '양키스는 김하성을 빨리 영입하라'라는 제목의 호소문을 올렸다. 다음은 전문 내용이다.
"나는 겨울 내내 이것을 원했고 이것이 완벽한 해결책이라고 진심으로 믿는다. 문제는 그것이 일어날 것인가이다. 내야수 이름이 너무 많아 머리가 어질어질할 정도지만, 김하성이 뉴욕 양키스 내야수에 적임자라고 마음속으로 믿는다. 블리딩 양키 블루(Bleeding Yankee Blue)는 12월 초부터 이를 주장하고 있는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김은 양키스가 2025년과 그 이후에 선수 명단을 재편성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대표한다. 엘리트 수비, 다재다능한 공격, 주루 통찰력을 독특하게 조합한 김하성은 양키스 내야가 절실히 요구하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분석해 보겠다. 29세의 내야수는 2021년 KBO 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전환하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2,8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4시즌 동안 김하성은 유격수, 2루수, 심지어 3루수까지 두각을 나타내는 수비의 마법사임을 입증했다. 블리딩양키 블루는 이를 가장 잘 요약했다. '김은 내야수를 강화하고 경기 속도를 높이려는 모든 팀에게 꿈의 시나리오다. 파드리스에서 4시즌 동안 그는 모든 포지션에서 엘리트 수비력을 발휘했다. 베이스 패스에 대한 그의 공격적인 접근 방식을 추가하면 양키스의 라인업을 완전히 변화시킬 수 있다.'
스캇 보라스는 김하성의 경미한 부상 재활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2025년 3월 말까지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팀을 안심시켰다. 양키스의 경우 이 일정은 봄 훈련 일정 및 개막일 준비와 완벽하게 일치한다. 김하성이 양키스의 모든 조건을 체크하는 동안 프런트는 결단력 있게 행동해야 한다. 카디널스는 경쟁력 있는 제안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하성을 젊은 핵심 선수의 이상적인 보완자로 보고 있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게 해두자. 김하성은 이번 오프시즌 양키스에게 꼭 필요한 내야수라는 점이다. 블리딩 양키 블루는 12월부터 이를 주장해 왔다. 캐시먼 단장은 빨리 그와 계약하라."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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