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외야수 닉 카스테야노스가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메츠의 호세 이글레시아스가 MVP에 뽑혔어야 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카스테야노스는 "MVP가 팀의 승리를 창출하는 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여야 한다면 이글레시아스만큼 비중이 큰 선수는 없다"고 말했다.
카스테야노스는 계속해서 오타니가 프랜차이즈를 구축하기 위해 선택한 선수이며 그가 전체적으로는 뛰어난 선수이지만 가장 가치 있는 선수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는 "오타니가 다저스의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며 "다저스가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유일한 목적인지는 모르겠다. 그렇다고 해서 오타니가 한 일이 기록에 남을 만한 가치가 없고 그가 뛰어난 야구 선수가 아니라는 뜻은 아니다. 팀을 시작한다면 이글레시아스 대신 오타니를 선택할 것이다. 그것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나는 바보가 아니다. 하지만 작년에 내 눈으로 야구를 본 방식으로는 이글레시아스가 내셔널 리그 MVP다"라고 강조했다.
오타니는 MVP 투표에서 423점을 얻었고 메츠의 유격수 린도어는 263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오타니(30)는 159경기에서 타율 0.310(MLB 5위)과 통산 최다인 54홈런(2위)을 기록했다.
35세의 이글레시아스는 올 시즌 8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7, 홈런 4개, bWAR 3.1을 기록했다.
32세의 카스테야노스는 이번 시즌 필라델피아에서 16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4, 홈런 23개를 기록했다.
한 일본 매체는 카스테야노스의 발언에 대해 '폭론(난폭한 주장)'이라며 발끈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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