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텔레그래프'는 1일 래시포드의 빌라 임대 이적이 임박했으며, 시즌 종료 후 영구 이적 옵션이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 유스 출신 래시포드는 최근 후벵 아모림 감독과의 불화로 팀 내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 대신 63세 골키퍼 코치를 기용하겠다는 발언까지 했으며 두 사람의 관계는 완전히 단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여러 문제를 일으킨 래시포드의 이적을 결정했고 겨울 이적 시장에서 AC밀란, 도르트문트, 바르셀로나 등이 관심을 보였으나 여러 이유로 무산됐다.
빌라는 존 두란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으로 인한 공격진 공백을 래시포드로 메우려 하고 있다.
래시포드의 높은 주급(주 32만 5000파운드, 약 5억 8700만원)이 장애물이지만 빌라가 일부를 부담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이번 이적은 래시포드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맨유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빌라에서 재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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