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설비기사와 당구선수를 병행하는 윤순재.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041047030291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윤순재는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PBA 드림투어 파이널' 8강전에서 김홍민을 3-1로 제압했다. 앞서 6차 투어에서 정상에 오르며 주목받았던 그는 이번 대회 4강 진출로 또 한 번의 돌풍을 예고했다.
이날 8강전을 통해 4강 대진이 모두 확정됐다. 윤순재는 김태호와, 구민수는 김성민과 맞붙게 됐다. 이들은 4일 오후 준결승을 거쳐 오후 8시 결승전에서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기록도 작성됐다. 정성윤이 이선웅과의 32강 승부치기에서 17점을 연속 득점하며 기존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가 보유한 13점의 승부치기 최다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편, 이번 시즌 처음 도입된 드림투어 파이널은 2부 리그 7개 정규 투어 성적을 합산한 상위 랭킹 64명이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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