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아이브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가 2월 7~9일 자 스포티파이 '톱 송 데뷔 글로벌(TOP SONGS DEBUT GLOBAL)' 차트 9위를 차지했다. 해당 기간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린 K팝 그룹은 아이브가 유일하다.
'애티튜드'의 글로벌 인기는 일찌감치 예견됐다. '애티튜드'는 발매 다음 날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미국'과 '데일리 톱 송 영국'에 진입했고,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홍콩 등의 '데일리 톱 송'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애티튜드'는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건 상황을 받아들이는 '나'의 태도뿐이기에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기로 한 '아이브적 사고'가 담긴 곡이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수잔 베가의 '탐스 다이너(Tom's Diner)'를 샘플링한 곡으로, 아이브의 주체적인 매력과 중독성 넘치는 레트로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며 국내외를 막론한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신보의 또 다른 타이틀곡인 '레블 하트(REBEL HEART)'도 눈부신 기록 행진을 거듭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아이브는 '레블 하트'를 통해 국내 차트 '퍼펙트 올킬(Perfect All-Kill·PAK)'과 음악방송 9관왕을 달성했고, 미국 빌보드의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제외)' 차트에도 3주 연속 진입하며 '글로벌 히트메이커'의 저력을 보여줬다. 새 앨범 타이틀곡인 '애티튜드'와 '레블 하트'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더욱 치열하게 펼쳐질 '아이브 vs 아이브' 접전에 기대가 모이는 시점이다.
한편, 아이브는 14일 오후 5시 5분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 무대를 선보인다.
[최성민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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