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공사는 3월 1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정관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0, 19-25, 19-25, 25-17, 15-8)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 홈 어드밴티지를 확보하려는 정관장에게 고춧가루를 뿌렸기에 의미있는 승리였다.
그 중에서 타나차가 공격성공률 36.4%-디그 10개-리시브 14개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활약을 한 것은 압권이었다.
주전세터 김다은이 41세트를 올리며 영플레이어상에 한 걸음 다가선 것은 백미였고 리베로 문정원도 디그 23개-리시브 10개를 기록하며 제 몫을 했다.
정관장은 메가가 전체 최다득점 38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고 전다빈과 정호영이 각각 10득점-9득점을 거들었다.
그러나 블로킹과 서브에서 각각 7-10, 4-7로 밀린 게 패인이었다.
이 날 승리로 도로공사는 17승 19패(승점 46점)를 기록하며 5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 했다.
반면 정관장은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치며 23승 13패(승점 64점)를 기록하며 3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 했고 3월 25일 수원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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