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 츠타야(SHIBUYA TSUTAYA)에서 구글 픽셀과의 컬래버 이벤트 'Google Pixel IMAGINATION STUDIO with BABYMONSTER'를 진행한다.
이곳은 하루에도 수십만 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오가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바로 앞에 있는 대형 쇼핑몰로 첫날부터 많은 인파들의 발걸음 속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부스를 통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도 가득했다. 일본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판매(국내 제외)되는 구글의 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픽셀 9 프로(Pixel 9 Pro)로 자신만의 베이비몬스터 사진을 만들 수 있는 체험존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참여자를 위한 선물 증정 이벤트, 투어 상품은 물론 현장에서 선판매되는 신상 굿즈 구성으로 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멤버들에게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소통 공간도 마련됐다.
베이비몬스터는 일본 정식 진출 전부터 현지 업계의 러브콜을 받으며 굵직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단순 화제성을 넘어 대중성까지 꽉 잡은 이들의 현지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 구글 프로젝트에 이어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Sony Park展 2025' Part2에 참여하며 대중과 접점을 넓혀간다. 여기에 현지 상반기 기대작인 영화 '보이는 여고생' 주제가 가창자로도 낙점돼 일본 첫 오리지널 곡인 'Ghost'로 존재감을 각인할 전망이다.
10만 관객을 동원하는 '2025 BABYMONSTER 1st WORLD TOUR <hello monsters=""> IN JAPAN'도 성황리에 전개 중이다. 폭발적인 수요로 4개 도시에서 총 12회차로 공연 일정을 거듭 확대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이들은 오는 11일부터 3일간 카나가와 팬들을 만난 후 후쿠오카에서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최성민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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