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남자배구 대표팀.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221352590305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네덜란드 선수단 20명은 6월 1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 같은 달 8일까지 이곳에서 훈련 중인 한국 남자대표팀과 담금질을 한다.
네덜란드 선수들은 진천선수촌 숙소와 식당, 배구장을 함께 사용한다.
네덜란드 대표팀에는 지난 2024-2025시즌 우리카드에서 뛴 뒤 올해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삼성화재의 지명을 받은 아포짓 스파이커 미힐 아히도 포함돼 있다.
아히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주축으로 다음 달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시안에서 열리는 VNL 1주 차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파이팅 외치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221353200273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대표팀도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는 물론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우리 대표팀은 다음 달 17일부터 24일까지 바레인에서 열리는 AVC 네이션스컵에 참가한 뒤 9월 12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계획이다.
양국 대표팀은 3일과 4일 진천선수촌에서 두 차례 연습경기를 벌인 뒤 같은 달 6일과 7일 오후 2시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정식 평가전을 치른다.
우리 대표팀은 간판 공격수 허수봉(현대캐피탈)과 세터 황택의(KB손해보험), 한태준(우리카드) 등 16명을 발탁했다.
핵심 공격수 정지석(대한항공)이 피로 골절로 대표팀에서 낙마한 가운데 교체 선수로 이탈리아 명문구단 베로 발리 몬차에서 뛰는 20세의 아웃사이드 히터 이우진이 새롭게 합류했다.
키 195㎝의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진 이우진은 경북사대부고 출신으로 2023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19세 이하(U-19) 월드챔피언십 때 호쾌한 공격으로 한국이 3위를 차지하는 데 앞장서고 몬차에 19세의 나이로 입단한 기대주다.
한국-네덜란드 평가전은 SBS 스포츠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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