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일중은 27일 경남 진주 경상대 칠암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중학부 결승에서 진주 동명중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1(25-15, 21-25, 17-15)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문일중은 지난 1977년 창단 이후 수 많은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했지만 소년체전에선 인연이 없어 한 번도 우승을 하지 못했다.
문일중은 16강전서 연현중을 2-1, 8강전에서 언양중을 2-0으로 각각 제압했다. 4강전에선 인하사대부중을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결승에서 문일중은 1세트를 25-15로 여유있게 따냈으나 2세트에서 진주 동명중의 반격으로 21-25로 내주며 타이를 이루어싿. 문일중은 마지막 3세트에서 일진일퇴를 거듭하다 막판 극적인 마무리로 듀스 끝에 17-15로 승리를 낚았다. 이번 체전 남자부 최우수 선수상에는 문일중 김태빈이 선정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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