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하퍼, 팔꿈치 데드볼로 긴급 교체...과거 수술 부위 타격

전슬찬 기자| 승인 2025-05-28 23:23
공에 맞은 하퍼. 사진[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공에 맞은 하퍼. 사진[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핵심 타자 브라이스 하퍼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과거 수술 받은 팔꿈치 부위에 강속구를 맞고 긴급 교체됐다.

하퍼는 28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펼쳐진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1회 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스펜서 스트라이더가 던진 몸쪽 직구에 오른팔 팔꿈치를 직격당했다.

시속 153km의 포심 패스트볼에 맞은 하퍼는 타석에서 물러난 직후 바닥에 주저앉으며 극심한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특히 하퍼가 부상을 당한 부위는 2022년 11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던 곳이어서 심각한 재부상 우려가 제기됐다.

대주자로 교체된 하퍼는 즉시 클럽하우스로 향해 정밀 검사를 받았고, X레이 촬영 결과 골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퍼는 2019년 3월 당시 FA 역대 최고 계약액인 3억3천만달러로 필라델피아와 13년 장기계약을 체결한 구단의 프랜차이즈 플레이어다. 그는 2022시즌에도 몸에 맞는 공으로 엄지손가락 골절상을 입어 53경기나 결장한 이력이 있다.

한편 하퍼에게 데드볼을 던진 스트라이더는 4⅔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1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경기 내내 홈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핵심 타자 브라이스 하퍼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과거 수술 받은 팔꿈치 부위에 강속구를 맞고 긴급 교체됐다.

하퍼는 28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펼쳐진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1회 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스펜서 스트라이더가 던진 몸쪽 직구에 오른팔 팔꿈치를 직격당했다.

시속 153km의 포심 패스트볼에 맞은 하퍼는 타석에서 물러난 직후 바닥에 주저앉으며 극심한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특히 하퍼가 부상을 당한 부위는 2022년 11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던 곳이어서 심각한 재부상 우려가 제기됐다.

대주자로 교체된 하퍼는 즉시 클럽하우스로 향해 정밀 검사를 받았고, X레이 촬영 결과 골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퍼는 2019년 3월 당시 FA 역대 최고 계약액인 3억3천만달러로 필라델피아와 13년 장기계약을 체결한 구단의 프랜차이즈 플레이어다. 그는 2022시즌에도 몸에 맞는 공으로 엄지손가락 골절상을 입어 53경기나 결장한 이력이 있다.

한편 하퍼에게 데드볼을 던진 스트라이더는 4⅔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1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경기 내내 홈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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