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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표 23경기" 리영직, 부산 이적...임민혁과 맞바꾸기

2025-06-27 16:06:37

안양에서 부산으로 임대된 리영직. / 부산 아이파크 제공
안양에서 부산으로 임대된 리영직. / 부산 아이파크 제공
K리그1 FC안양의 북한 국가대표 출신 리영직(34)과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의 임민혁(28)이 상호 임대 형태로 팀을 바꾸게 됐다.

안양과 부산은 27일 미드필더 리영직과 임민혁의 맞임대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부산은 안영학, 안병준에 이어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북한 국가대표 출신 선수를 영입하게 됐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인 리영직은 2015년과 2019년 AFC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등 북한 A대표로 2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북한이 한국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13년부터 일본 J리그에서 활동한 리영직은 작년 안양에 합류해 K리그2에서 29경기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과 1부 승격에 기여했다. 올 시즌에도 K리그1에서 14경기에 나섰다.

안양으로 향하는 임민혁은 2016년 FC서울에서 K리그 커리어를 시작한 후 광주FC, 경남FC를 거쳐 2023년 서울에서 부산으로 임대된 뒤 이듬해 완전 이적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올 시즌 K리그2 16경기를 포함해 177경기 출전해 12골 10도움을 올렸다. 2017년 국내에서 개최된 FIFA U-20 월드컵에도 참가한 경험이 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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