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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호 홈런 몰아친 김도영·올러 완봉투...KIA, 5연패 수렁 탈출

2026-04-24 21:43:04

역투하는 KIA 선발 투수 애덤 올러. / 사진=연합뉴스
역투하는 KIA 선발 투수 애덤 올러.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제물로 5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KIA는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김도영의 연타석 홈런과 애덤 올러의 완봉에 힘입어 4-0으로 이겼다. KIA는 11승 12패로 승률 5할 복귀를 눈앞에 뒀고, 롯데는 7승 15패에 머물렀다.

KBO 2년 차 올러는 9이닝 103구 동안 3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올해 10개 구단 투수 중 첫 완봉·완투승을 거뒀다. 시즌 4승(무패)을 한국 무대 첫 완봉승으로 장식한 올러는 평균자책점을 0.81로 낮추며 다승·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투수전의 균형은 김도영이 깼다. 0-0이던 7회 선두 타자로 나선 김도영은 비슬리의 몸쪽 슬라이더를 왼쪽 펜스 너머로 넘겼고, KIA는 나성범 2루타·한준수 중전안타·대타 고종욱 우전 적시타로 2점째를 뽑았다. 한준수·고종욱의 안타는 모두 빗맞은 타구였다. 김도영은 8회 1사 2루에서 김원중의 포크볼을 좌측 펜스 너머로 넘기는 투런포까지 몰아쳐 시즌 7·8호 홈런으로 단독 1위에 올랐다.

비슬리는 7이닝 11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피안타 7개 중 4개를 7회에 내주며 패전을 떠안았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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