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까지 김재환의 19경기 성적은 타율 0.104(67타수 7안타), 장타율 0.194, OPS 0.459로 모두 리그 규정타석 타자 중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홈런 2개 외에는 장타가 전무한 수준이다. 다만 볼넷 15개로 공동 4위에 오르며 선구안은 유지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팀 타선을 이끌던 고명준마저 이탈했다. 타율 0.365, 장타율 0.635로 박성한과 함께 타선을 지탱하던 고명준은 지난 18일 사구에 맞아 손목 골절 진단을 받았고, 최소 한 달에서 두 달까지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이숭용 감독은 경기 전 "이번 주부터 김재환, 한유섬, 에레디아가 치지 않으면 게임이 계속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3명이 올라올 때가 됐다. 쳐줘야 할 선수들이 쳐주지 않으면 경기를 풀어나갈 수가 없다"며 공개적으로 분발을 주문했다.
SSG는 이번 주 삼성과의 3연전을 마친 뒤 주말 KT전까지 강타선 상위권 팀들과 연이어 맞붙는다. 타격전이 예상되는 만큼 김재환의 반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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