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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갈 곳 없는 타순' 호언장담 SSG, 4번 김재환 타율 0.104 추락...고명준 이탈 속 반등 절실

2026-04-23 10:21:48

김재환 / 사진=SSG랜더스 제공
김재환 / 사진=SSG랜더스 제공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김재환(38) 영입으로 위압감을 키웠던 SSG 타선이 시즌 초반부터 흔들리고 있다. 4번 타자로 기대를 모은 김재환이 극심한 부진에 빠지면서 팀 공격의 중심축이 무너지는 모습이 됐다.

21일까지 김재환의 19경기 성적은 타율 0.104(67타수 7안타), 장타율 0.194, OPS 0.459로 모두 리그 규정타석 타자 중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홈런 2개 외에는 장타가 전무한 수준이다. 다만 볼넷 15개로 공동 4위에 오르며 선구안은 유지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팀 타선을 이끌던 고명준마저 이탈했다. 타율 0.365, 장타율 0.635로 박성한과 함께 타선을 지탱하던 고명준은 지난 18일 사구에 맞아 손목 골절 진단을 받았고, 최소 한 달에서 두 달까지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결국 18경기 연속 4번 지명타자로 나섰던 김재환은 21일 대구 삼성전에서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4-4 동점이던 9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김성욱 대신 대타로 투입됐으나 루킹 삼진 낫아웃으로 물러나며, 사령탑이 띄운 승부수도 그대로 무위로 돌아갔다. 김재환은 9회말 우익수 채현우와 교체됐다.

이숭용 감독은 경기 전 "이번 주부터 김재환, 한유섬, 에레디아가 치지 않으면 게임이 계속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3명이 올라올 때가 됐다. 쳐줘야 할 선수들이 쳐주지 않으면 경기를 풀어나갈 수가 없다"며 공개적으로 분발을 주문했다.

SSG는 이번 주 삼성과의 3연전을 마친 뒤 주말 KT전까지 강타선 상위권 팀들과 연이어 맞붙는다. 타격전이 예상되는 만큼 김재환의 반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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