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국내축구

대전하나시티즌, 제주 SK FC와 1-1 무승부...5경기 연속 무승 '정재희 시즌 2호 골'

2025-06-28 01:43:10

대전 정재희의 골 세리머니
대전 정재희의 골 세리머니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폭풍 영입의 효과가 안 나도 이렇게까지 안 날 줄은 몰랐다.

대전하나시티즌은 6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제주 SK FC와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 초반 구텍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 속에서도 승점을 따냈다는 것은 의미가 있었지만 5경기 연속 무승이 이어진 것은 아쉽다.
베스트 11으로 대전은 이창근(GK)-강윤성-안톤-임종은-김문환-김한서-김봉수-마사-서진수-구텍-정재희가 선발로 나섰는데 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김한서와 이적생 서진수의 이름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제주는 김동준(GK)-김륜성-송주훈-임채민-안태현-이탈로-남태희-이창민-유인수-김준하-오재혁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 초반은 양 팀 슈팅이 이창민과 김봉수의 슈팅 1개씩에 불과할 정도로 소강상태였다.

하지만 대전의 구텍이 상대 수비수를 팔꿈치로 가격한 것이 VAR 판독 결과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전반 막판은 제주로 흐름이 기울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 오재혁과 이탈로가 슛을 날렸는데 각각 이창근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거나 골 포스트로 넘어가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전 양 팀은 볼점유율은 똑같이 50%를 기록했고 슈팅은 대전 2(1)-제주는 4(1)을 기록했다.

코너킥은 똑같이 2개씩을 기록했고 퇴장은 대전의 구텍 한 명이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대전은 김준범과 에르난데스, 제주는 유리 조나탄과 신상은을 투입하며 결승골을 노렸다.

대전은 에르난데스의 슈팅을 시작으로 6분 사이에 마사와 정재희, 김봉수가 연달아 슈팅을 날렸으나 무위에 그쳤다.

이후 17분에 대전은 주민규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고 투입되자말자 바로 슈팅을 날렸으나 김동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제주는 장민규와 최병욱을 투입하며 선수비 후 역습을 노렸고 이창민을 위주로 공격을 전개했다.

그러나 대전은 32분 정재희가 상대 문전 중앙에서 오른발 슛을 성공시켜 1-0으로 앞서나갔고 하창래와 이준규를 투입해 주전들의 체력 안배에 들어갔다.

제주도 신상은 대신 데닐손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고 경기 종료 직전 남태희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켜 경기는 끝났다.

이 날 경기 결과로 대전은 승점 1점을 추가했지만 이 날 김천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전북과 승점 10점 차로 벌어졌고 제주는 10위에 머물렀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