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27일(현지시간) 폴란드 소스노비에츠에서 진행된 국제핸드볼연맹(IHF) 제25회 세계남자주니어(21세 이하) 선수권대회 23∼24위 결정전에서 아르헨티나에게 30-35로 패배했다.
32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최종 24위에 머물렀다.
우리나라의 이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16개국이 참가했던 1989년 대회에서 달성한 9위이다.
이날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는 이민준(경희대)이 홀로 11골을 넣으며 선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는 일본이 16위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바레인이 28위, 사우디아라비아가 29위를 각각 기록했다.
대회 결승전은 덴마크와 포르투갈 간의 대결로 치러진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