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28일, 모바일·PC 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MMORPG) '로드나인'(개발 엔엑스쓰리게임즈) 서비스 1주년(2024년 7월 12일 출시)을 기념해 오프라인 행사 '로드맵 퍼스트 애니버서리'를 열고, 향후 업데이트 방향과 주요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스마일게이트는 전략적 전투의 재미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각 태그별로 3종씩의 신규 어빌리티를 순차적으로 추가하고, 효율이 낮았던 태그에는 전투 핵심 능력을 보완하는 강력한 어빌리티를 제공할 예정이다.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는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PvP에서는 조합과 구도에 따라 전략적 변화가 가능하도록 밸런스를 조정한다.
또 등급별로 구분된 거점을 두고 길드 간 경쟁이 펼쳐지는 '거점 점령전', 실시간 경쟁 기반의 전략형 PVP(플레이어 대전) 콘텐츠인 신규 아레나 맵 '깃발뺏기', 기존 10인 레이드에서 확장된 하이엔드 협동 콘텐츠 '25인 레이드' 등 신규 전투 콘텐츠도 선보인다. 25인 레이드는 각 파티의 역할 수행과 보스 기믹 대응 등 고난도 전략 플레이를 요구하도록 제작하고, 전용 장비와 외형 커스터마이징 등 보상을 제공한다. '시련의 탑 시즌2'는 난이도가 높아진 만큼 보상 체계도 새롭게 설계할 예정이다.


성장 체감 부분에서는 신규 지역 '그림자 숲'과 고난도 던전 '검은 마녀의 탑'을 추가하고, 신규 마을 '모네타'와 필드 '용의 둥지', 신규 보스 '니르반' 등으로 콘텐츠와 보상 체계를 확장한다. 또 85레벨 액티브 스킬 등 신규 마스터리 스킬과 방어구 마스터리 확장(최대 120레벨, 신규 옵션 추가), 소재별 성장 효율 격차 완화 등 성장 시스템 전반을 개선한다.

콘텐츠 다양성 확대를 위해 월드 이전 시스템을 도입해 한국과 대만 간 자유로운 월드 이동을 지원하고, 기존 호문 시스템을 활용한 전략형 콘텐츠 '호문 레이싱', 길드 아지트 꾸미기, 길드 업적 및 기록 시스템 등 다양한 커뮤니티·협동 요소도 강화한다.

이 밖에도 스마일게이트는 2026년 상반기 중 대규모 전쟁 PvP 콘텐츠 '100인 배틀로얄', 서버 전체가 참여하는 협동 PvE '마을 침공전' 등 신규 대형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