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해외야구

'157km 강속구 받아쳐' 이정후, 시즌 9번째 3루타로 NL 단독 2위...24일 만의 장타포

2025-08-05 20:02:32

이정후 / 사진=연합뉴스
이정후 / 사진=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시즌 9번째 3루타를 작렬하며 내셔널리그 3루타 부문 단독 2위를 지켰다.

이정후는 5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파이리츠전에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NL 3루타 순위는 애리조나 코빈 캐럴(14개) 1위, 이정후(9개) 2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7개) 3위다.
지난 3일 메츠전 2안타, 4일 4안타에 이어 이날도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초반에는 아쉬움이 있었다. 1회초 1사 만루 기회에서 오비에도에게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초 2사 1·3루에서도 유격수 땅볼로 타점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5회초 2사 1·2루에서 결정적인 순간을 잡았다. 카일 니콜라스의 초구 시속 157.6km 강속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3루타를 터뜨렸다.

이정후의 3루타는 지난달 12일 다저스전 이후 24일 만이었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자이언츠는 4-3으로 앞선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2점을 내주며 4-5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
이정후는 시즌 타율 0.258을 유지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