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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멀티 출루' 김하성 상승세, 환상적 수비로 美 중계진 감탄

2025-08-05 22:04:19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 / 사진=엲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 / 사진=엲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29)이 두 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5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전에 2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4일 다저스전 1안타 1볼넷에 이어 이날도 두 번 출루하며 시즌 타율을 0.214에서 0.222로, 출루율을 0.298에서 0.314로 끌어올렸다.
김하성은 1회초 무사 2루에서 기쿠치 유세이를 상대로 바깥쪽 슬라이더를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무사 1·3루를 만든 뒤 후니오르 카미네로의 희생타로 선취점에 기여했다.

8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라이언 제퍼존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었지만, 후속 타자들의 침묵으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특히 2회말 수비에서는 환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요안 몽카다의 깊은 타구를 잡아낸 뒤 몸을 돌려 2루로 송구해 선행 주자를 잡아냈다.

몸의 중심이 무너진 상황에서도 보여준 빠른 판단력과 정확한 송구에 미국 중계진이 감탄을 자아냈다.

김하성의 공수 활약에도 불구하고 탬파베이는 타선 침묵으로 1-5로 패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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