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8일 젠 파월(48)이 이번 주말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리는 브레이브스-말린스전에서 역사적 데뷔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파월은 10일 더블헤더에서 누심을, 11일에는 주심을 맡는다. 올 시즌 신인 심판 다섯 명 중 한 명이다.
지난 2년간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도 참여했으며, 여성의 MLB 시범경기 심판 출장은 2007년 리아 코르테시오 이후 17년 만이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파월의 노력과 헌신이 이룬 역사적 성과"라며 "많은 여성들에게 모범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른 스포츠에서는 NBA(1997년), NFL(2012년), FIFA(2022년 월드컵)에서 이미 여성 심판이 활동 중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