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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파월, MLB 역사상 첫 여성 심판 데뷔...전 세계 여성들 "우리도 할 수 있다" 환호

2025-08-07 14:22:1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주심으로 나선 젠 파월 / 사진=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주심으로 나선 젠 파월 / 사진=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야구(MLB)에 최초 여성 심판이 등장한다.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8일 젠 파월(48)이 이번 주말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리는 브레이브스-말린스전에서 역사적 데뷔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파월은 10일 더블헤더에서 누심을, 11일에는 주심을 맡는다. 올 시즌 신인 심판 다섯 명 중 한 명이다.
뉴저지 출신인 파월은 학창시절 소프트볼과 축구를 했다. 2010년부터 NCAA 소프트볼 심판을 거쳐 2016년부터 마이너리그에서 프로 경력을 쌓았다.

지난 2년간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도 참여했으며, 여성의 MLB 시범경기 심판 출장은 2007년 리아 코르테시오 이후 17년 만이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파월의 노력과 헌신이 이룬 역사적 성과"라며 "많은 여성들에게 모범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른 스포츠에서는 NBA(1997년), NFL(2012년), FIFA(2022년 월드컵)에서 이미 여성 심판이 활동 중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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