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 U-19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U-19 대표팀이 AFC U-20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예선 H조 3차전에서 방글라데시를 6-1로 꺾었다.
한국은 전반 15분 선제골을 내주며 예선 첫 실점을 기록했지만, 이하은의 해트트릭과 조혜영의 멀티골, 진혜린의 쐐기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동티모르를 9-0, 라오스를 1-0으로 이긴 한국은 3전 전승(승점 9)으로 방글라데시(승점 6)를 제치고 조 1위를 확정했다.
여자 U-19 대표팀 이하은(왼쪽)이 방글라데시전에서 상대 선수와 경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본선은 내년 4월 1∼18일 태국에서 개최된다. 32개국이 참가한 예선에서 각 조 1위 8개국과 2위 중 상위 3개국, 개최국 태국까지 총 12개국이 진출한다.
본선 상위 4개국은 내년 9월 폴란드에서 열릴 FIFA 여자 U-20 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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